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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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홀로그램 가수 같다는 말, 마음 아팠다" [화보]

기사입력 2021.01.22 13: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매거진 싱글즈가 에너제틱한 타이틀곡 'My Turn(마이 턴)'으로 컴백한 그룹 크래비티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그윽하고 분위기 넘치는 흑백사진을 콘셉트로 한 이번 촬영에서 크래비티의 세림, 민희, 원진은 한 층 성숙해진 남성미는 물론, 순수한 웃음을 간직한 소년의 모습까지 모두 아우르며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들은 밝고 경쾌하게 인터뷰에 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리드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순식간에 진지한 눈빛을 보여주며 감탄이 절로 나오는 A컷을 뽑아냈다는 후문.

팬들이 지어준 ‘지니미니리’라는 애칭에 걸맞게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세 사람은 촬영 내내 서로를 응원하고 모니터링해 주며 찐우정을 과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유닛 화보를 완성했다.

서로 얼굴조차 알지 못했던 9명의 멤버들이 하나의 팀 안에서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건 몇 번을 생각해도 기적 같은 일이다.


숙소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는 원진은 “신기한 게 개성이 다른데 정말 잘 맞는다. 하나하나 놓고 보면 성격부터 취향까지 안 맞는 게 엄청 많지만 결국엔 하나의 점으로 모이는 느낌이다”라며 멤버들 간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세림 역시 “멤버 9명이 춤 스타일도 다른데 모아서 보면 하나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어도 팀으로 보면 합이 엄청 잘 맞는다”라며 환상의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미련이 남는다는 원진은 “데뷔 초 ‘홀로그램 가수 같다’며 아쉽다고 적어준 팬들의 편지가 기억에 남는다. 마음이 아프다”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만큼 한 뼘 더 성장한 음악을 담아낸 이번 앨범에 대해 민희는 “음악, 의상 모두 이전보다 힙한 스타일로 준비했다. 크래비티가 강렬한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과분하게 연말에 상을 많이 받아서 그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는 원진, 중독성이 강하고 신나는 음악들로 채웠다”라는 세림의 말처럼 멤버 모두가 신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데뷔 앨범으로 한터 차트 음반 신인 부문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가요계 최고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그룹 크래비티는 약 5개월 만에 컴백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그루비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신곡 ‘My Turn(마이 턴)’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알린 이번 컴백쇼는 동시 접속자 수 29만 명을 돌파하고 하트 수는 1억 1천만 개를 달성하는 등 대세 아이돌다운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크래비티 세림, 민희, 원진의 감각적인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2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싱글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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