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심형래가 ‘마이웨이’에 뜬다.
2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심형래는 1982년 제1회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이다. "영구 없다"는 유행어와 친근한 바보 캐릭터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다. 1999년 SF 영화 '용가리' 흥행에 이어 2007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디워' 등 영화 감독으로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힘든 시기도 겪었다. 과거 도박과 임금체불 등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디 워2' 제작이 취소되며 어려운 삶을 사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방 길거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각설이 무대까지도 나갔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19로 행사 무대가 많이 사라졌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로 도전하기도 했다. 데뷔 40년차 베테랑 희극인인 심형래가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을지 기대가 모인다.
심형래의 방송분은 오는 31일에 전파를 탄다. 이에 앞서 팝아티스트 낸시랭편이 24일 시청자와 만난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독특한 인생들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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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