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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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케인 득점 의존 줄어드는 토트넘...다양한 '득점 루트' 개발 중

기사입력 2021.01.18 10:00 / 기사수정 2021.01.18 1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트넘이 오랜만에 손흥민과 케인 대신 다른 선수의 득점이 더 많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각)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세르주 오리에와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의 연속골로 한 골 만회한 데 그친 셰필드를 3-1로 꺾었다. 

이날 손흥민은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고 7분에는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밎히는 등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선보였다. 

토트넘의 이번 경기 고무적인 부분은 손흥민과 케인 이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더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오리에와 은돔벨레가 득점을 터뜨리면서 처음으로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 의존에서 벗어난 경기를 선보였다. 

은돔벨레는 환상적인 로빙슛을 선보이며 리그 4호골을 완성했고 오리에는 개인 커리어에서는 드물게 헤더 득점을 성공하며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 중인데 손흥민-케인 이외에 다른 선수들이 4골을 넣으며 점차 다양한 득점 루트가 발생하는 중이다.

특히 손흥민의 코너킥에서 두 골이 나왔다. 지난 17라운드 리즈 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득점과 이번 라운드 오리에의 득점이 손흥민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여전히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 의존도가 높지만 이번 시즌 처음으로 두 선수보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더 많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토트넘 경기서 다양한 득점 루트를 기대하게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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