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데얀 로브렌이 전 직장 리버풀 동료인 반 다이크를 만났다.
데얀 로브렌은 1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브렌은 "오늘 내 전 동료 반 다이크를 만나서 반가웠다.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어느 때보다 강해보였다. 다시 최고의 자리에 갈 수 있을 거야 형제여"라며 반 다이크의 빠른 쾌유를 응원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10월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현재 아랍 에미레이츠 두바이에 위치한 한 룬련 센터에서 무릎 재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로브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로 이적해 활약 중이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12월 일정 이후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면서 로브렌은 "오늘 더비 경기가 있는 리버풀에게 행운을 빈다. 그대들과 함께 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잠시 후 18일 새벽 1시 30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두 경쟁에 분수령이 될 라이벌 더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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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