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5회에서는 정민재(진경 분)이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민재는 우재희와 이빛채운의 결혼을 반대했다. 그러나 우재희는 "엄마 농담한 거지? 우리 놀라게 해주려고? 내가 유머 감각은 우리 엄마를 닮았다니까"라며 능청을 떨었다.
우재희는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결혼을 빨리하고 싶거든"이라며 털어놨고, 정민재는 "너 왜 이렇게 다른 소리야. 방금 내가 결혼 반대한다고 했잖아"라며 못박았다.
우재희는 "좋아하는데 왜 반대해? 엄마 혹시 엄마랑 아버지 헤어지셔가지고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것 때문에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의아해했고, 이빛채운은 "제가 혹시 대표님 딸로 밝혀지고 아직 상황들이 정리가 안 돼서 그런 걸까요?"라며 불안해했다.
정민재는 "아니야. 정원이는 내 친한 친구고 내가 정원이를 잘 아는데 무슨 상관이야. 정원이 딸이라서 더 좋지. 친자 정리는 어떻게 됐어요? 입적됐어요?"라며 물었고, 이빛채운은 "엄마 회사 상황도 있고 해서 당분간은 연기하기로 했어요"라며 털어놨다.
정민재는 "무슨 회사 상황. 정원이 그 계집애 웃기네"라며 이빛채운을 편들었고, 우재희는 "반대하시는 이유가 도대체 뭔데요"라며 의아해했다.
정민재는 "반대하는 건 아니고 내가 좀 뭘 확인해볼 게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라며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