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윤아가 아들 민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
이날 '편스토랑' 터줏대감 오윤아는 훌쩍 자란 아들 민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새해를 맞아 굽은 떡국을 만들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민이가 좋아하기 때문에 굽은 떡국을 선택한 것.
이외에도 오윤아는 민이가 좋아하는 어묵 채소 튀김, 어묵 감자조림 등 메뉴 대결 주제인 어묵을 활용한 다양한 집밥 요리를 만들었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2021년 새해 계획을 세웠다. 이어 한복을 입던 중 민이의 투정이 시작됐다. 오윤아는 민이를 묵묵히 기다렸다.
민이 역시 엄마의 마음을 안 것인지 금세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결국 오윤아는 말없이 민이를 꼭 안고 눈물을 꾹 참았다. 오윤아는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민이 앞에서는 울지 않았지만, 오윤아는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을 보이며 "민이가 열다섯 살인데 요즘 사춘기가 왔다. 그래서 제가 요즘 좀 힘들다. 말을 잘 못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이후 오윤아가 민이를 위해 만든 통장이 공개됐다. 통장 속에는 '영원히 같이 살자'라는, 오윤아의 아들 민이를 향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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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