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먹방 중 이야기꽃을 피웠다.
1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하늘에서 무엇인가 내린다면 무조건 기름냄새 ㄱ 오늘은 김치전이다! 물론 떡볶이 순대도……. (feat·스프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홍현희와 제이쓴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는 "밖에 눈도 오고 하니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 것"이라며 준비를 시작했다.
홍현희가 "색다른 방법"이라며 소개한 음식은 다름 아닌 김치전. 그러나 평범한 김치전과는 다르게 배추전을 부칠 때처럼 김치 하나를 통째로 올려 굽는 방식이었다.
제이쓴은 "진짜 맛있겠다. 이런 걸 어떻게 알았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사람이 맛있는 걸 많이 먹게 되면 이런 창작의 세계가 열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치전이 완성되자 제이쓴은 "맛있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음료수 '앞 광고'를 하더니 "광고를 많이 찍어서 좋은 일 많이 하겠다. 구독자분들과 함께 좋은 일 많이 하는 느낌으로 대놓고 한번 열심히 족족 많이 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앞 광고' 음료수를 마시며 즐거운 김치전 시식을 했다.
제이쓴은 "50년 전통 맛집에서 먹는 것 같다. 간도 어쩜 이렇게 잘했냐"며 홍현희를 칭찬했다. 한 입 맛본 홍현희 역시 "몇 장 더 부칠까 봐"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두 사람의 저녁 식사 시간이 돌아왔다. 다름 아닌 떡볶이와 순대. 홍현희는 "떡볶이와 순대는 진리"라며 메뉴 선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깨알같이 두 사람의 '앞 광고' 음료 역시 등장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 홍현희는 자가격리 후 근황을 전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깨져 피로한 상태라고. 그러면서 "불규칙한 생활이 몸에 안 좋은 것 같다. 숙면이 몸에 제일 좋다"라고 덧붙였다.
2020년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제이쓴은 "구옥(주택)을 매입했던 것"이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반면 홍현희는 "홍쓴 인기 급상승 동영상 올라갔던 것"이라더니 "(구독자분들이) 너무 서운하시겠다"라고 타박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옛날 초록 창 실검에 올랐을 때도 너무 신기했는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자 더 신기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현희는 유튜브에 대해 "인생 같다. 한 치 앞도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단기간에 구독자분들이 많이 늘어서 기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홍현희는 "올해는 유니크한 저희의 일상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구독자들과 약속했다.
그러던 중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너무 서운하다"며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홍현희가 음식을 먹다 말았기 때문. 홍현희는 "2021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 3kg만 빼자"라며 "나와의 약속을 딱 지킨다. 젓가락을 내려놨잖아"라더니 손가락으로 순대를 집어 먹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제약이 없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유튜브가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구독자들의 나이를 2030으로 추측하며 "언니로서 얘기하겠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라고 구독자들에게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홍현희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제일 중요하다. 먹고 싶은 거 참는 게 곧 스트레스다. 세상에 나쁜 음식은 없다"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20~30대에만 해당이다. 어르신들은 맛있게 식사하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