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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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효연, 김상교 글과 전혀 무관…억측과 오해 삼가"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14 17:20 / 기사수정 2021.01.14 17: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에게 증언을 촉구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는 글과 함께 버닝썬에서 DJ를 하고 있는 효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 명인 거 언제 밝혀질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며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라고 경고했다.

또한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는 지금부터 너희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김상교 씨는 지난 2018년 11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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