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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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국제대회 후 복귀 "1,600만원 개인 상금으로 소속팀 선물" (노는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1.12 22:50 / 기사수정 2021.01.12 21:1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국제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서효원이 한껏 편해진 모습으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국제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글램핑장에 방문했다.

가평에 방문한 언니들은 집라인에 도전했다. 이동 중 박세리는 용인의 한 전원주택을 언급하며 "원래 집에 살던 주인이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집 안에 있는 세간살이를 다 포함해서 6억에 내놨다"고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집라인 장소에 도착해 안전에 관한 체험 동의서를 작성하며 김온아는 "현역이다", 박세리는 "아직 결혼도 안 했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언니들도 저협압, 알레르기, 근골격계 질환을 언급하며 한마음으로 집라인을 겁냈다.

집라인을 타러 가기 위해 흔들다리에 오른 박세리는 동생들을 챙기며 거침없이 다리를 건넜다. 반면 김온아는 뒤따라오는 한유미가 다리를 흔들며 건너자 울기 직전의 상태가 됐다. 곽민정은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최면을 걸며 건넜다.

남현희가 가장 먼저 집라인을 타며 자연을 만끽했다. 다재다능했던 김온아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라며 집라인 앞에서 무너졌다. 곽민정이 집라인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자 박세리는 "여자는 눈물을 쉽게 보이는 게 아니다"라며 곽민정을 응원했다. 난생 처음 집라인을 탄다는 박세리는 해맑게 집라인을 즐기고는 착지와 동시에 엉덩방아를 찧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글램핑장에 커피차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휴식 중 탁구선수 서효원이 몰래 찾아온 손님으로 방문했다. 서효원은 "격리 끝난 지 일주일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곽민정은 "어제 연락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속이냐"고 호소했다. 이어 "서효원이 제 달력을 사줬다"라며 "영상 통화하는데 자고 있었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서효원은 지난 '노는 언니' 촬영 후 3개의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서효원은 한 나라에 두 명만이 출전 가능한 '탁구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 1위로 진출했지만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국제탁구연맹에서 하는 ITTF 그랜드파이널스에서는 월드컵 때 졌던 일본 선수한테 이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이어 서효원은 상금에 대해 "세번째 WTT탁구대회가 제일 컸다. 출전만 해도 15,000불을 받는다"라며 한화 1,6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서효원은 받은 상금을 "개인전이라서 팀이랑 나눠갖지는 않는다. 상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팀 선수, 선생님들한테 옷 선물을 했다"고 전했다.

시합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던 서효원은 중국에서 했던 자가격리 일화를 공개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떠난 서효원은 중국에 도착해서도 3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 매일 체온 측정을 했다고 밝혔다.

서효원은 처음 출연했던 모습과 다르게 한결 편해진 모습을 하며 "처음에는 카메라도 너무 많고 운동하는 언니들을 많이 봐서 처음엔 기죽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다시 핸드볼 선수로 돌아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김온아를 위해 언니들은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다. 김온아는 박세리에게 "선수 생활 하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교환할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 시즌 잘 마무리하고 오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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