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히밥과 먹이기vs먹기…김밥 15줄+라면 7개 뚝딱 (미선임파서블)[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튜버 히밥과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히밥이가 얼마나 먹을지 몰라서 일단 50인분 준비했습니다 | '미선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이렇게 손님이 안 오면 뭐 먹고 사냐. 많이 먹는 손님이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히밥이 등장했고, 그는 "여기가 김밥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 맛냐. 여기 있는 거 다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박미선은 "매일 밤 히밥님 영상을 보고 잠에 든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오늘 콘텐츠 콘셉트는 먹는 자 대 먹이는 자다"라며 1시간 동안 박미선이 김밥과 라면을 만들고, 히밥이 배불러 먹지 못하면 패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조용하게 둘이 대화하면서 하고 싶은데 가만히 넘어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김밥을 말며 "라면도 좋아하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만든 라면이 S 라면이다. S라면 광고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틈새 광고를 노려 웃음을 안겼다. 대결을 시작하며 히밥은 한입 가득 김밥을 먹어 놀라움을 안겼다. 히밥은 "이 묵은지가 완전 포인트다"라고 평했다.

최근 유튜브 개설 1주년 파티를 했다는 히밥의 근황에 대해 박미선은 "나도 초대하지 그랬냐. 덕자랑 웅이랑 친하지 않냐. 내가 거의 스토커처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밥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자 박미선은 "어떤 식으로 하냐"라고 물었다. 히밥은 "저탄고지로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박미선은 "위 사진 찍어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히밥은 "밥 먹고 찍으면 위 밖에 안 나온다. 위가 다 덮고 다른 내장들이 옮겨간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위가 잘 늘어나나 보다. 얼굴도 많이 늘어나던데"라며 히밥의 콘텐츠를 주의 깊게 본다는 걸 드러냈다.

이어 박미선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냐"라고 묻자 히밥은 "이봉원 씨"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굉장히 특이한 스타일 좋아한다. 왜 좋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히밥은 "짬뽕집 해서 좋아한다"라며 먹방 유튜버 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5살이라는 히밥의 나이를 들은 박미선은 "우리 아들보다 한 살 많다. 딸 하면 되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히밥은 "며느리 말고요?"라고 되물었고 박미선은 웃음으로 답했다. 박미선이 "우리 아들은 이봉원 씨랑 안 닮았다"라고 덧붙이자마자 히밥은 "좋아요!"라고 외쳐 모두가 폭소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종료되고 히밥은 총 김밥 15줄, 라면 7개를 먹었다. 그는 "배부른 건 50% 정도"라고 밝히며 박미선에게 패배를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