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은 아주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각)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FA컵 64강전 마린FC와의 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교체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아주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지난 11월 UEFA유로파리그 4차전 루도고레츠와의 경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약 두 달 만의 휴식이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벤치에서 빵 터진 모습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전반 중간에 알리가 프리킥을 받으려던 상황에서 뒤로 굴렀다.
토트넘 벤치는 모두 다 빵 터졌고 손흥민 역시 참지 못하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벤치에 있던 가레스 베일은 심판에게 '경고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장난스러운 손짓을 취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 가운데 편하게 휴식을 취했고 다가오는 14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를 준비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마린을 5-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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