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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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경, 이장우♥진기주 결혼 반대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1 06:50 / 기사수정 2021.01.11 01: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경이 이장우와 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오! 삼광빌라!' 34회에서는 정민재(진경 분)가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황신혜)은 장서아(한보름)에게 우재희와 이빛채운이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장서아는 눈물을 터트렸고, 김정원은 "엄마가 우리 서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라며 걱정했다.

장서아는 "엄마가 절 어떻게 돕겠어요. 전 재산 날려도 얻을 수 없는 거잖아요. 재희 오빠 마음"이라며 오열했다.



이후 장서아는 이빛채운을 찾아갔다. 장서아는 "너 재희 오빠랑 결혼한다며. 너 어떻게 이래. 너 이러려고 우리 집 나간 거구나?"라며 쏘아붙였고, 이빛채운은 "제발 이러지 좀 말자. 나 여기 왔잖아. 네가 원하는 대로 됐잖아. 내가 네 어리광을 어디까지 받아줘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발끈했다.

이빛채운은 "재희 오빠 집착하는 거 사랑 아니야. 정말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해"라며 못박았다.

결국 장서아는 "네가 뭔데"라며 이빛채운을 향해 손을 들어 올렸고, 이대 황나로(전성우)가 장서아의 팔을 붙잡으며 만류했다.

마침 우재희와 우정후(정보석) 역시 집 밖으로 나왔고, 장서아는 "왜 나만 이상한 사람 만들어? 왜 나만 정신병자 보듯 하냐고. 재희 오빠. 오빠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며 속상해했다.



우정후(정보석)는 장서아를 식당으로 데려가 술을 마셨다. 우정후는 "이렇게 살아오고 보니까 그때는 애타는 사랑이었던 게 지나고 보니 아니었기도 하고 그때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감정이 나중에 보니 사랑이었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라며 다독였다. 

우정후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데를 바라보는 거 너무 속상하고 어떨 때는 꼬집어주고 싶게 분하기도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했다면 '이 사람이 다른 데를 보는구나. 그래도 내가 더 좋아하니까 예쁘게 보내줘야지' 이런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 싶은데"라며 당부했다.

장서아는 "저는 그게 안 돼요"라며 눈물 흘렸고, 우정후는 "서아 양도 될 거예요. 그게 돼야 진짜 어른이 되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참 사랑스럽고 발랄한 사람이었어요. 난 서아 양이 옛날처럼 잘 웃고 발랄해지면 좋겠는데"라며 위로했다.

또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정민재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정민재는 "나는 이 결혼 반대일세. 너희들 결혼하면 안 돼"라며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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