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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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민국 "내 여자가 군대 기다려주면 나오자마자 결혼" 박력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1.01.10 11:40 / 기사수정 2021.01.10 11: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큰 아들 김민국이 재치 있는 말솜씨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민국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익명의 사람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그는 '육상 선수인데 예전만큼 잘 뛰지도 못하고 슬럼프 제대로 왔는데 어떡하죠'라는 말에 "늘 힘차게 뛰기만 할 순 없잖아요. 열심히 뛰다 가끔 숨도 차고 물도 마시고 하는 거죠. 가장 중요한 건 뛰는 걸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완주하실 거 믿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너무 사랑하는데 결국 서로의 행복을 빌며 헤어졌어요. 앞으로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날 거 같아서 힘들어요'라는 이야기에는 "목적지가 같지 않은 열차는 결국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대신 같이했던 여정마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서로에게 옳은 선택하셨으리라 믿어요.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위로를 건넸다.

'군대 기다려주는 여자 어때요, 부담스럽나요?'라는 질문에는 "난 내 여자가 내 군 생활 기다려 준다면 나오자마자 결혼할 거 같은데"라고 답하며 박력을 드러냈다. 

이어 '명언집 내주세요. 만약 진짜 내게 된다면 책 제목은 뭐라고 지으실 건가요'라는 말에는 "잠결에 쓴 답변들이 명언 대접받아 책까지 내게 된 건에 대하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민국은 "우리 막내 생일 축하해 늦었는데 어쩔 거야 너 폰도 없잖아"라며 막내 민주 양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막내 생일이 1월 9일이에요?'라는 물음에는 "1월 7일입니다. 늦었는데 뭐 뭐요"라고 답했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의 큰 아들로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민국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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