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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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엄효섭 친부라는 것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09 21: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엄효섭의 정체를 알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3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우재희(이장우)와 결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이순정을 집으로 불렀고, 이빛채운을 삼광빌라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빛채운이 귀가했고, "두 분 또 무슨 말씀 나누신 거예요?"라며 물었다.

김정원은 "너 삼광빌라 다시 돌아가는 거 의논하고 있었어"라며 고백했고, 이빛채운은 "제가 아까 삼광빌라 들어가겠다고 말씀드려서요. 언짢으셨죠"라며 사과했다.

김정원은 "나도 네가 다시 삼광빌라 들어가는 거 많이 생각해봤는데 다시 들어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라며 털어놨고, 이순정은 "대표님하고 의논을 해봤는데 내 생각에도 그러는 게 좋을 거 같아"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이빛채운은 광빌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겼고, "나 집으로 가는 게 낫겠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순정은 "너 편한 대로 해. 이게 대표님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라며 위로했다.

특히 우재희는 이빛채운에게 프러포즈했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나도 코알라 씨랑 같이 살고 싶어. 그런데 지금 내 상황이 좀 많이 복잡하잖아요. 서두르듯이 결혼을 하면 도망치는 결혼이 될 거 같기도 하고"라며 망설였다.

우재희는 "절대 아니지. 우리 너무너무 사랑해서 한 최선의 선택인데. 상황 복잡한 건 언제든 마찬가지일 거예요. 차라리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며 다독였다.

다음 날 이빛채운은 "재희 씨랑 나 결혼하면 어떨까 이야기했었거든"이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고, 이순정은 "축하해. 이렇게 기쁜 소식을 이제야 이야기해. 식구들 다 있을 때 이야기하지"라며 감격했다.


이빛채운은 "엄마하고 제일 먼저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싶었어. 나 결혼 성급한 걸까?"라며 걱정했고, 이순정은 "우 소장 사랑해?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항상 생각나고 힘들면 위로가 되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고?"라며 질문했다.



이빛채운은 "응"이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이순정은 "그럼 결혼해야지. 인생 살다 보면 부모 자식 간 빼고 그렇게 귀한 감정 느끼는 그런 인연 만나기 쉽지 않아. 거기다가 우 소장 같은 그런 신랑이면 정말 최고지"라며 안심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김정원은 박필홍(엄효섭)이 우재희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김정원은 박필홍을 만나러 갔고, 이때 이빛채운이 우재희의 현장을 찾았다. 우재희는 김정원에게 "저 다 알고 있습니다. 저분이 박필홍 씨라는 거요. 채운 씨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요"라며 귀띔했다.

또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김정원에게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을 유학 보내고 싶다고 말했고, "내가 갑자기 이런 이야기 꺼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는데 두 사람 사귀고 결혼하는 거 전혀 반대할 마음 없어. 단지 결혼 서두르기보다는 좀 더 네 꿈을 펼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라며 조언했다. 이빛채운은 '서아도 걱정되시겠지'라며 생각했다.



게다가 이빛채운은 뒤늦게 박필홍이 친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빛채운은 건설 현장으로 달려갔고, "맞죠. 발필홍 씨"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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