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스가노 도모유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하겠다고 밝혔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스가노 포스팅 마감 뒤 "스가노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지 않았고, 요미우리에 잔류할 듯하다. 향후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이 노려 왔던 선수다. 그러나 포스팅 마감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01승 투수 스가노는 작년 20경기 선발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 기록했다. 그러나 과거 부상 이력 등 메이저리그 도전에 걸림돌이 될 요소가 있다고 평가받아 왔다.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 옵트아웃이 3회 포함돼 있는 조건이다. 스가노로서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할 여건이 돼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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