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하키] 한국, 싱가포르 꺾고 조 1위 4강 진출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 인턴기자]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조명준 감독이 이끄는 남자하키 대표팀은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부 조별리그 A조 4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말레이시아와 나란히 3승 1무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은 골 득실에서 6점을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 대진표는 한국-파키스탄(B조 2위), 인도(B조 1위)-말레이시아전으로 짜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하키에서 남자부는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B조 2위 파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 Gettyimages / 멀티비츠]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