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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2' 코로나19 여파에 촬영 중단…엘리자베스 올슨 자가 격리 중

기사입력 2021.01.07 13:00

백종모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촬영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은, 6일 전해진 미국 ABC TV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에 화상 연결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엘리자베스 올슨은 '닥터스트레인지 2' 촬영 작업이 런던의 코로나19 확산 증가로 인해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스칼렛 위치 역으로 이 작품에 출연한다.

그는 "이곳 병원들이 터질 듯한 상태여서,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촬영 현장에 복귀할 수 없다"며 "나는 이 곳에서 안전하게 지내며, 개인적인 일도 할 수 있는 상태다. 디즈니가 자가 격리 중에도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OTT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라마 '완다비전' 홍보차 방송에 출연했다.

'닥터스트레인지 2'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 영화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이 작품 주연 배우 베네딕트 컴버비치는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닥터스트레인지 2)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닥터스트레인지 2'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윙,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소치틀 고메즈 등이 출연한다. 개봉 예정일은 2022년 3월 25일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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