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신강림' 정건주가 무한 직진남이 됐다.
정건주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고교 랭킹 1위 선일고 에이스 투수 ‘류형진’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중요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류형진은 관중석에 있는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한눈에 반해 얼음처럼 굳었다. 이후 경기장에서 마주친 문가영에게 선뜻 번호를 달라며 대시했다.
류형진은 임주경에게 “이쁜아”라고 부르며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임주경의 학교에 불쑥 찾아와 꼭 결승 경기를 보러 오라며 ‘고백 예고’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임주경을 좋아하는 이수호(차은우)와 한서준(황인엽)을 자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정건주는 때론 설렘을, 때론 질투를 유발했다. 특별 출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번 특별 출연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함께한 김상협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당시 정건주는 스리고 A3 ‘이도화’ 역을 맡아 ‘현실 남사친’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건주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월간 집’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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