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1.06 07: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 유도선수 김재엽이 수많은 실패를 겪고 마침내 성공을 거머쥔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전 유도선수 김재엽,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 시니어 모델 김칠두와 사업가 강호동이 과거 수많은 실패를 딛고 현재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80년대 유도계 슈퍼스타 김재엽이 운동 시작 후 청소년기에 방황했다가 어머니로 인해 다시 유도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1988년 서울올림픽게임에서 목에 걸었던 금메달보다 더 값진 메달이 있다는데, 그 메달과 얽힌 추억을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던 김재엽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도계에서 쫓겨난 후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실패해 빚 20억 원 가까이 생기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털어놓았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삶이 추락하자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던 당시의 심경을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어 추락했던 자신을 일으켜준 사람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악바리 정신을 일깨우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게 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구독자 200만 명을 두고 있는 크리에이터 엔조이커플은 개그맨이 되기 전 생활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특히 임라라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을 정도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안타까움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 이후 두 사람 모두 개그맨이 되었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적었고 이 때문에 손민수는 공황장애까지 앓는 등 좌절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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