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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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손흥민 영입 복잡할 것… 레비 회장 때문” (西 매체)

기사입력 2021.01.06 08:27 / 기사수정 2021.01.06 08:27

김희웅 기자

[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최근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 1일 터키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소셜미디어(SNS)손흥민이 레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글을 올려 소문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더레알챔프는 3일 스페인 OK 디아리오를 인용 맨체스터 시티가 에덴 아자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레알은 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레알이 정말 손흥민을 원하는 것일까. 6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핵심 내용은 이렇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3년에 끝나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높은 이적료를 부를 것이란 점에서 어떤 움직임도 복잡할 수 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고 했다.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할 수 있지만, 결국 이적료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레알을 비롯해 전 세계 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지갑 사정이 넉넉잖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남았고, 악명 높은 레비 회장의 협상력이 이적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 봤다.


매체는 레알은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레길론 등 이전 거래를 통해 토트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구단의 재정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의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측면이 아쉬운 레알로선 충분히 손흥민 영입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만큼 향후 행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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