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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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양궁] 김우진 男 개인 예선 세계신기록 작성

기사입력 2010.11.20 20:06 / 기사수정 2010.11.20 20:06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한국 양궁 기대주 김우진(충북체고)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진은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 예선에서 4개 거리(30,50,70,90m) 싱글 합계 1천387점을 쏴 종전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이 갖고 있던 1천386점 기록을 1점 경신하게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90m에서 333점, 70m에서 349점을 쏜 김우진은 50m에서 345점을 기록한 뒤 30m에서 360점 만점을 쏘며 마침내 세계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김우진은 예선 1위를 기록하며 24일 열리는 개인전 본선에 진출했다.

오진혁도 1천366점을 쏘며 2위에 올라 김우진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 임동현(청주시청,1천361점), 이창환(두산중공업,1천355점)도 3,4위에 올랐지만 한 국가당 2명까지만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따라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4천114점을 기록해 중국(4천26점)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제치고 1위에 올라 22일 열리는 본선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사진= 김우진 (C) 대한양궁협회 제공]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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