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20 12:01 / 기사수정 2010.11.20 12:01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리베르플라테와의 수페르클라시코 패배로 클라우디오 보르기 감독이 경질당한 가운데, 보카 후니오르스의 팬들은 팀의 새 감독으로 디에고 마라도나를 지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유력 스포츠 일간지 '올레'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보카의 새 감독으로 누가 적절한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보카 팬들의 마라도나 사랑은 그 모든 장애를 뛰어넘을 정도로 각별하다.
여전히 마라도나가 '라 봄보네라(보카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때면 관중석에선 어김없이 "난 마라도나를 사랑하기에, 난 거지 같은 보카 놈(Bostero. 보카 팬 클럽의 별명으로 직역하자면 '똥 같은 놈'이다. 보카의 빈민가를 상징하는 말이다.)이기에, 그는 내 심장과 함께하네!"란 '마라도나 찬가'가 울려 퍼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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