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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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초토화' 발렌시아, 출장시간 원하는 윙크스 임대 제의

기사입력 2021.01.04 11:22 / 기사수정 2021.01.04 1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윙크스를 노린다. 

스페인 아스는 3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에게 이번 시즌 끝까지 임대 영입을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토트넘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윙크스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발렌시아의 중원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초토화된 상황에서 윙크스 역시 뛸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어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발렌시아는 구단 내부 갈등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다니 파레호와 프란시스 코클랭이 라이벌 팀 비아레알에 헐값으로 팔려갔고 시즌 도중 조프리 콘도그비아 마저 자유계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재 발렌시아는 중원에 카를로스 솔레르, 그리고 어린 비센테 이스케르도가 메우고 있지만 기존 선수들이 보여준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솔레르 혼자 제 역할을 할 뿐 그를 도와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주전 자원에서 밀린 상황이다. 최근 들어서 조세 무리뉴 감독 하에서 리그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지만 미래를 장담하긴 이르다. 


현재 토트넘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가 주전 선수로 나서고 있다.

윙크스는 지난 14라운드 레스터시티 전부터 3경기 연속 출장하고 있지만 시소코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을 위한 출장이었다.

더욱이 윙크스는 다가오는 여름 유로 2020 출전을 원해 많이 뛰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물론 윙크스는 지난 10월과 11월 A매치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되 6경기 중 4경기를 소화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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