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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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성욱·'꼰대인턴' 김선영, 남녀조연상 [2020 MBC연기대상]

기사입력 2020.12.30 21:36 / 기사수정 2020.12.30 21: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성욱과 김선영이 '2020 MBC 연기대상' 조연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진행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성욱, '꼰대인턴' 김선영이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이성욱은 "날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다. 시작한지 많이 안 됐다. 처음에 후보가 됐다는 말을 듣고 집에서 잔치 분위기였다. 심장이 떨려 어쩔 줄 모르겠더라. 되게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이게 제게 오다니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서 선배, 동료 배우들 모두 반갑다는 말 드리고 싶다. 내게 이런 좋은, 재밌는 역할을 준 김경희 감독님에게 얘기 드리고 싶다. 덕분에 현장이 너무 유쾌했다. 재밌게 촬영한 기억이 난다. 나와 같이 연기한 배우들,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에게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 어머니 저 상 받았다. 실컷 기뻐하시길 바란다. 내 인생의 짝궁 이 자리에서 이렇게 얘기하게 되는데 항상 날 이해해 주는 것 고맙고 사랑한다. 아빠 상 탔으니 케이크 먹자.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한국 드라마가 많이 발전함을 느낀다. 앞으로 나도 열심히 할 거고 마음을 움직일 배우가 되겠다"라며 제작진, 배우, 가족 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영은 "6년 전에 드라마를 처음했다. MBC '호텔킹'이라는 드라마다. MBC에서 꽤 많은 드라마를 했는데 감독님들이 생각나고 보고 싶다. 처음 기회를 준 MBC와 감독님 감사하다. '꼰대인턴'을 하려고 했던 이유는 김응수 선배님이 주인공을 한다고 해 같이 하고 싶었다. 박해진 씨와 김응수 선배님 다 즐겁게 촬영했다. 좋은 연기를 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조연상 후보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최종환, '나를 사랑한 스파이' 김태우, '십시일반' 남문철, '그남자의 기억법' 주석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성욱, '카이로스' 고규필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그남자의 기억법' 장영남, '카이로스' 황정민, '꼰대인턴' 김선영,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박지영, '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이 올라왔다.

이날 2020 MBC 연기대상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낙점된 김성주가 나섰다.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 특별 출연하고 OST‘꼰대라떼’을 부른 가수 영탁이 ‘찐이야’, '꼰대인턴'을 부르며 축하 무대를 꾸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2020 MBC연기대상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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