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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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오늘(30일) 개봉…최정예 제작진부터 배우 열연까지 관람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12.30 14:28 / 기사수정 2020.12.30 14: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이팅게일'(감독 제니퍼 켄트)이 오늘(30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나이팅게일'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눈앞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클레어(아이슬링 프란쵸시 분)가 처절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영국군 장교 호킨스(샘 클라플린)를 맹렬하게 쫓는 추격 스릴러다. 

영화는 제75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6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유수 영화제 51개 수상 및 노미네이트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높은 완성도를 짐작게 하는 작품상과 탁월한 연출력을 담보하는 감독상, 그리고 스크린을 장악할 배우들의 열연을 입증하는 상까지 매번 주요 부문을 싹쓸이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나이팅게일'을 위해 모인 스릴러 장르 특화 제작진의 소식 또한 영화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관람 포인트다. 

먼저 영화의 연출은 장편 데뷔작 '바바둑'으로 시체스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를 석권한 제니퍼 켄트 감독이 맡았다. 



공포 스릴러 팬들의 필람 무비로 꼽히는 '바바둑'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제니퍼 켄트 감독은 날 선 긴장감과 광기어린 캐릭터의 맹렬함을 포착하는 자신만의 진가를 '나이팅게일'에서도 십분 발휘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조커', '나를 찾아줘'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제이슨 클로스, 아론 L. 길버트, 브루나 파판드레아의 합류는 높은 완성도의 추격 스릴러를 담보하며 잊지 못할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다. 먼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미국 HBO의 간판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아이슬링 프란쵸시가 멈출 수 없는 처절한 복수에 나선 클레어로 분했다. 

그녀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나이팅게일의 모습부터 호킨스게 모든 것을 빼앗긴 뒤 절망과 분노에 잠식당한 모습, 거친 복수의 여정 속 빌리(베이컬리 거넴바르)와 연대하는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이다. 


여기에 씻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장교 호킨스는 로맨스 장르 대표 배우 샘 클라플린이 맡아 신선함을 더한다.

'미 비포 유', '러브, 로지'의 젠틀하고 다정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인면수심의 호킨스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면모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나이팅게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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