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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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워킹맘' 최은경 "미련하다 미련해ㅠㅠ 결국 병원行" [전문]

기사입력 2020.12.30 11:57 / 기사수정 2020.12.30 11:5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은경이 근황을 전했다.

최은경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부지런한 내 성격이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 녹화 빼곤 모든 일이 zoom으로 이뤄지며 집에 계속 있다보니 하루종일 쉬지 않고 정리하고 치우고 밥하고 빨래하고 또 정리하고 닦고 이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련하다. 미련해. 이번주 오늘 빼고 계속 녹화인데 안쉬고 혼자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생쇼하더니 끝내 허리랑 다 아파서 오늘 병원가서 치료받고 왔다. 미련곰탱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은경은 "안보고 안치우고 안닦고 살아보자. 이번주. 안보련다. 먼지공이 굴러다니든 말든"이라며 "#내몸아끼며살아요우리 #운동과노동은다릅니다"라는 해시태그로 부지런한 성격으로 인해 겪는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최은경은 지난 1998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MBN '속풀이쇼 동치미', tvN '가족의 재탄생' MC로 활약 중이다. 


다음은 최은경 글 전문.

부지런한 내 성격이 미덕이 아니라 미련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 녹화빼곤 모든 일이 zoom으로 이뤄지며 집에 계속 있다보니 하루종일 쉬지않고 정리하고 치우고 밥하고 빨래하고 또 정리하고 닦고 이러고 있네요.
미련하다 미련해 이번주 오늘빼고 계속 녹환디 ㅠㅠ 안쉬고 혼자 이리 옮기고 저리옮기고 쌩쇼하더니 끝내 허리랑 다 아파서 오늘 병원가서 치료받고 왔네요 미련곰팅이. 안보고 안치우고 안닦고 살아보자 이번주. 안볼란다 먼지공이 굴러댕기든말든. 그 와중에 3주기다려 오늘받은 조명 늠나 맘에 들구 오빠가 저녁에 사다준 튤립에 위로받는중.

#내몸아끼며살아요우리
#운동과노동은다릅니다
#굿나잇

#쵠경여사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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