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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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난방비 절약 선언…장영란 초대로 옷 득템 (아내의 맛) [종합]

기사입력 2020.12.29 23: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중고거래로 난방텐트를 구입한 가운데, 장영란을 초대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이상준이 엄마들을 모시고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트롯2' 예선을 통과한 박슬기는 조규리에게 레슨을 받았다. 그 사이 공문성은 박슬기 엄마와 함께 소예 300일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어 등장한 박슬기는 "서프라이즈냐"라며 자신을 위한 이벤트인지 기대했지만, 공문성은 "소예 300일이지 않냐"라고 밝혔다. 박슬기는 "호텔이란 장소가 주는 (기대감이) 있지 않냐. 저때까지 기대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엄마까지 등장하자 박슬기는 깜짝 놀랐다.


공문성은 박슬기 엄마에게 "소예 이렇게 예쁜데 둘째 낳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 둘째 육아를 부탁드리는 건 아니다. 소예 낳고 더 이상은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난다"라고 밝혔다. 박슬기 엄마는 "슬기가 약해서 걱정이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박슬기는 "자연분만 하려고 욕심냈는데 잘 안 됐다. 건강 회복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출산 당시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그런데도 박슬기는 둘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한 달 동안 쓴 지출이 너무 많았다면서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혜정이가 없을 땐 난방을 틀지 말자고 했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온수페트병을 만들었다. 함소원은 "저렇게 하면 진짜 따뜻하다. 마사지도 된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그냥 난방 틀지"라고 말하기도.

함소원은 중고 마켓에 있는 난방 텐트에 눈독을 들였다. 함소원이 비싸다고 하자 진화는 함소원이 안 쓰는 걸 팔고 사라고 했고, 함소원은 옷장을 열었다. 함소원은 옷 두 벌을 골랐고, 진화의 말을 듣고 만 원에 팔기로 했다. 함소원은 "올리면서도 팔리지 말란 마음이었다"라고 했지만, 장영란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상태 보니 안 팔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난방텐트를 구매하기 위해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함소원은 3천 원을 할인받아서 난방텐트를 사기로 했다. 함소원은 자기 물건을 판 후 난방 텐트 판매자를 만났다. 함소원은 좀 더 할인해줄 수 없냐고 물었고, 판매자는 난처해하며 안 된다고 밝혔다. 제이쓴은 "이거 비매너다"라고 했고, 이하정도 "매너 온도 떨어진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난방 텐트를 확인해보겠다며 그 자리에서 펼친 후 구입했다.

이어 장영란이 혜정이 줄 옷을 한아름 안고 함소원 집을 방문했다. 장영란은 "얼마 전에 언니네 집에 가도 되냐고 하니까 바쁘다고 하더라. 근데 언니네 가서 줄 게 있다고 하니까 '내일 올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다른 사람한테 뺏길 수도 있지 않냐. 영란 씨를 믿는 게 워낙 아이를 잘 키우지 않냐. 사도 제대로 샀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옷을 본 후 함소원은 진화가 사온 삼식이를 꺼냈다. 장영란은 "나 손대본 적 없다. 손질할 줄 알아?라고 물었지만, 함소원은 "전혀 모르지. 널 기다렸다"라고 했다. 장영란은 함소원에게 "진화 형부 어디가 좋아? 아직도 설레?"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설레진 않아. 난 계산적인데, 진화는 너무 순수했다. 근데 지금은 답답해서 미치겠다. 계산을 하나도 안 해"라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여전히 해맑은 얼굴로 웃으면 좋다고. 장영란은 남편이 좋은 이유에 관해 "날 너무 사랑해주니까 좋다. 방송에서 이런 춤을 추더라도 너무 웃기다고 한다. 그런 거 보면서 혼자 웃고, 악플을 찾는다. 아직까지도 팔베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상준과 함께 어디론가 떠났다. 홍현희, 이상준 엄마도 함께였다. 제이쓴은 모두 자는 사이 잠깐 휴게소에 들렸다. 당연히 모두 있다고 생각한 제이쓴은 출발했지만, 곧 이상준에게 전화가 왔다. 이상준은 화장실에 갔다가 낙오된 것. 결국 네 사람은 차를 돌려 다시 휴게소로 향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이상준 엄마는 홍어를 직접 손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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