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0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붙는다.
스퍼스는 최근 EPL 4경기 2무 2패를 거뒀다. 초반 기세가 누그러드는 모양새다. 순위는 어느덧 7위까지 떨어졌다.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어떤 대회보다 EPL에 힘을 쏟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역시나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에 앞서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봤다. 최전방엔 해리 케인, 2선엔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에릭 라멜라가 설 것으로 봤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무사 시소코가 짝을 이룰 예정이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쥬 오리에가 구축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눈에 띄는 점은 부상에서 복귀한 라멜라가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를 대신해 선발로 뛸 거라 본 것이다. 라멜라는 지난 23일 스토크 시티전, 27일 울버햄튼전에서 모두 교체로 나와 예열을 마친 상태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 소속 통산 100호 골에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