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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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15살 연하 소개팅녀 애프터 신청...오지호 "연락하는 단계"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9 07:40 / 기사수정 2020.12.29 14: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한정수가 소개팅녀에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정수가 오지호-은보아 부부의 소개로 15살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정수는 은보아의 주선으로 최근 패션 개인사업을 시작했다는 88년생 김보윤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

한정수는 김보윤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달달한 아이스 초코를 주문하며 오지호와 은보아에게 사인을 보냈다. 앞서 한정수는 소개팅녀가 마음에 들면 달달한 음료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로 했었다.

한정수와 김보윤은 주선자들이 빠지자 처음에는 어색한 나머지 딱딱한 주제의 대화를 나눴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며 괜찮을지 걱정을 했다.

한정수와 김보윤은 지켜보는 이들의 걱정과 달리 대화를 나눌수록 개그코드도 잘 맞고 천주교라는 공통점도 발견하는 등 가까워지고 있었다.



한정수는 김보윤이 편안해졌는지 3년 전 겪은 공황장애 얘기도 털어놓으며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김보윤은 자칫 무거운 얘기일 수도 있었지만 "좋은 얘기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정수의 마음을 다독였다. 한정수는 "생각이 되게 좋으시다"며 김보윤의 밝은 에너지에 호감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두 사람을 따로 만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윤은 은보아에게 한정수가 TV에서 본 것보다 속이 깊고 진지해서 놀랐다는 얘기를 했다.

한정수와 김보윤은 다시 마주보고 앉았다. 한정수는 김보윤에게 "연말에도 소개팅하느냐"라고 물어봤다. 김보윤은 "아니다. 안 할 것 같다"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한정수는 소개팅에 이어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어보더니 김보윤이 집에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같이 백패킹을 하자면서 애프터 신청을 했다. 김보윤은 한정수의 애프터 신청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다.

오지호는 스튜디오에서 한정수와 김보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연락을 주고받는 단계라고 알려줬다. 오지호는 두 사람이 잘될 경우 주선자인 자신들이 뭘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둘에게 옷을 사줄 것이라고 밝히며 그 정도로 응원하고 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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