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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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맥주 두 캔 마시면 세상 행복, 눈물 나려해" [전문]

기사입력 2020.12.28 16:04 / 기사수정 2020.12.28 16: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미라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미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생각이 담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전미라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땐 쉼호흡을 한다. 그리고 몸을 아주 많이 움직인다. 그 기분 때문에 누구와 통화하거나 만나거는 것은 내 감정이 무너질 수 있어 자제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 기분과 마주한다. 더 화나 있을 것인지 얼른 잊을 것인지 혹은 화난 이유와 결판을 지을 것인지. 결론은 대부분은 잊자로 끝이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미라는 "그 생각에서 자유로워지지는 않는다. 솔직히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도 잘 모르겠다. 일? 코트에 나가면 나쁜 생각이 없어지긴 한다. 운전? 뭘 하면서 잊으려 하나보다. 취미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즐겨하는 것도 없이 사는 것 같긴 하다. 뭐에 푹 빠지는 성격도 못된다"고 말했다.

전미라는 맥주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있어야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미라는 "사람 많은 곳 가지 마시고 연말 모임 절대 하지 말고 조금 미루세요"라며 "지금 상황엔 '나 하나 쯤이야'라고 생각하는 거 절대 안되는 거 아시죠? 다같이 힘을 내서 코로나 줄어들게 해보자"고 독려했다. 

한편 전미라는 윤종신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전미라 글 전문.

기분이 좋지 않을땐 쉼호흡을 해요.
그리고 몸을 막 아주 많이 움직여요.

그리고 그 기분 때문에 누구와 통화를 한다거나 만난다거나 하는건 내 감정이 무너질수 있어 자제해요.

그리고 그 기분과 딱 마주해요.
더 화나 있을건지 얼른 잊을건지.
혹은 화난 이유와 결판을 지을건지.
결론은 대부분 잊자로 끝이나요.

하지만 그 생각에서 쉽게 자유로워지진 않아요.
솔직히 저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일하는거? 코트에 나가면 나쁜생각이 없어지긴 해요
운전하는거? 뭘 하면서 잊으려 하나봐요
취미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즐겨 하는것도 없이 사는것 같긴해요.
뭐에 푹 빠지는 성격도 못되구요.

아 있네요!!
맥주 두캔
먹으면 기분은 세상 행복해지는데 눈물이 나려하는 딱 맥주 두캔
-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오늘도 편안한 주말 되셨길 바라며 내일도
조심조심 사람 많은곳 가지 마시구요.
연말모임 절대 하지 말고 조금 미루시구요.
지금 상황엔 나하나 쯤이야!! 라고 생각하는거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다같이 힘을 내서 코로나 줄어들게 해봅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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