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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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누른 호날두, ‘21세기 최고 선수’ 등극

기사입력 2020.12.28 13:25 / 기사수정 2020.12.28 13:25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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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1세기 최고 선수에 올랐다.


호날두는 28(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열린 2020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21세기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글로브 사커 어워즈는 매년 올해의 선수, 감독, 클럽 등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21세기 최고 선수부문을 신설했다.

호날두는 메시를 비롯해 브라질의 호나우지뉴, 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선수 중 하나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이번 수상으로 선수 20주년을 기념하게 됐다. 큰 기쁨과 자부심을 얻게 됐다. 나를 뽑아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에 발을 들인 호날두는 2003년 여름 당시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EPL을 장악한 후,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겼고 특급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35세가 된 현재도 유벤투스에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21세기 최고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최고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의 차지였다. 2020년 올해의 감독은 한지 플릭, 올해의 선수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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