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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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제주 예멘 난민, 위험한 존재 아니라는 것 증명돼" (세계는지금)

기사입력 2020.12.26 22:30 / 기사수정 2020.12.26 22: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우성이 국내 난민 논란에 소신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는 배우 정우성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제임스 린치 대표와 함께 출연했다. 

국내에 난민 문제가 부각된 것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유입되면서였다. 당시 정우성은 소신발언으로 응원과 질타를 동시에 받았다.

이날 정우성은 "난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려의 목소리가 진실에 가깝냐는 것이다. 그 난민들이 위험한 존재라고 했는데 지금에서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난민 이야기를 하면 '우리도 어려운데 난민을 먼저 도우라는 거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 어떤 삶도 누군가의 삶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 복잡한 세상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 그중 난민의 문제는 인류가 연대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유있는 분들이라면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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