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송혜교가 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2일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The Art of Grace'라는 제목으로 송혜교와 진행한 인터뷰와 함께 그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20년 한 해는 예상보다는 좀 더 여유 있게 보냈다"라며 "바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 달 내내 쉬면서 보낸 적은 없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1~2년간 송혜교의 삶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나, 인생의 또 다른 챕터가 시작되는 기분이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새롭게 시작한 느낌. 거기엔 (반려견) 루비의 몫도 크다"라며 "이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고, 몸을 더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자연이 더 좋아진다. 욕심도 좀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희경 작가와 매일매일 감사했던 일을 문자로 주고받은 지 2년 가까이 됐다"고 전하며, "감사함을 자주 되뇌다 보니 신기하게 물욕도 사라진다. 몸도 마음도 생각하는 바도 훨씬 건강하게 바뀐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랑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나'라는 물음에 송혜교는 "글쎄. 그런 건 크게 변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 자체를 그리 안 하고도 일상을 잘 영위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한 것도 없다"라고 답했다.
또 "(사랑을) 줄 때 더 행복한 사람이다. 이성 간의 사랑, 동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존경하는 이와의 사랑 등 사랑에는 종류가 많다. 사랑하는 주변인들에게 뭔가를 받을 때보다 내가 주고 나서 그들의 모습을 볼 때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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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