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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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SNS, '대국민 금연 선언'에 하루 종일 '핫플' [종합]

기사입력 2020.12.24 17:50 / 기사수정 2020.12.24 16:2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유아인의 SNS가 온라인 '핫플'(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파격적인 사진들과 함께 선언한 유아인의 금연 약속이 종일 화제를 모으면서, 그를 향한 대중의 높은 관심이 재확인됐다.

유아인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이었나. 그때는 똥폼이었지. 간지럽지. 맛있어지더라. 그러니까 숨을 좀 내쉬는 것 같았지.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이게 또 그립겠지? 그래도 해볼래. 콜록콜록. 빠잉 담배"라며 금연을 다짐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2020년엔 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나를 가꿀 거야. 담배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지. 축하해 줘. 건강한 몸으로 더 잘 움직일게"라며 "저의 (연초) 흡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여기에 제보 바랍니다. 팬티내려갑니다"라고 덧붙이며 금연 의지를 다졌다.



유아인은 해당 글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는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상의를 탈의하거나, 속옷만 입고 흡연 중인 모습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유아인의 기행에 많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자 유아인의 금연 선언은 순식간에 기사화 되며 '대국민 금연 선언'을 한 셈이 됐다.

특히 유아인의 금연 선언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2020년엔 금연하고"라는 문장. 이에 한 누리꾼은 "똑똑한 사람아. 2020년 얼마 안 남았잖아"라고 댓글을 달았고, 유아인이 "천재"라고 답글을 달면서 이는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일주일을 목표로 재치 있게 금연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유아인의 금연 선언이 뜻밖의 높은 관심을 사면서 유아인의 금연 선언에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다. 뜻하지 않게 '대국민 금연 선언'을 하게 된 유아인은 이를 캡처해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웃픈 다짐'을 새기기도. 활발한 SNS 활동으로 소통을 이어온 유아인이 또 한 번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그가 새해에도 금연을 이어갈지 여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아인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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