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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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멈추면 마음이 움직인다'…'마이 미씽 발렌타인', 메인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0.12.23 16:00 / 기사수정 2020.12.23 16: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57회 금마장 5관왕을 석권하며 대만 전역을 뒤흔든 신선도 100%의 첫사랑 시차 로맨스 '마이 미씽 발렌타인'(감독 진옥훈)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기다리던 데이트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밸런타인데이를 찾아 나선 여자 샤오치와 비밀의 열쇠를 쥔 남자 타이의 마법 같은 첫사랑 시차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독창적인 상상력과 코믹한 연출력으로 중화권 최고의 흥행 스타 감독으로 활약 중인 진옥훈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 샤오치와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타이의 밸런타인데이를 둘러싼 시차 로맨스를 예고하듯 '시간을 멈추면 마음이 움직인다'라는 카피가 담겨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여기에 시간에 관한 마법같은 이야기를 상징하듯 커다란 시계 이미지 속에 담긴 두 주인공의 모습은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낸다. 

또 다른 이미지에는 한 통의 편지를 사이에 두고 손을 맞잡은 샤오치와 타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편지를 통해 과거부터 이어져 온 인연을 암시하며 두 사람이 간직한 알쏭달쏭한 첫사랑의 비밀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중화권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57회 금마장에서 장편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5개 부문을 싹쓸이하며 2020년 최고의 대만 영화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중화권 최고의 흥행 스타 감독인 진옥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밸런타인데이가 사라졌다'라는 독창적인 설정과 시간에 관한 아주 특별한 상상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만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배우 이패유와 중화권에서 가장 주목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관정이 주연을 맡아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2021년 1월 극장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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