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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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스포츠,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치료비 후원

기사입력 2020.12.22 12:27 / 기사수정 2020.12.22 12:2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21일 SK 와이번스 이재원과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이예랑 대표는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야구선수(박병호, 김현수, 양의지, 이정후, 유희관, 허경민 외 36명), 축구선수(임승겸 외 2명), 골프선수(김찬 외 2명), E스포츠선수(에포트 이상호 외 1명) 등 6개 종목 총 50명의 선수와 회사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기부액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선수들을 대표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다. 특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 위해, 리코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 정신처럼 어린이 친구들이 잘 이겨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랑 대표는 "매년 12월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어린이들을 만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겨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금 전달 등을 진행하게 되었다. 매년 기부에 동참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매년 12월에 스포츠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018년 밀알복지재단 기부금 전달 및 장애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2019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강동꿈마을 어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기부 행사와 더불어 야구팬들을 위한 언택트 행사로 '몰래온 산타'와 '리코이즈온더블록'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스포츠팬들을 위해 선수들과의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선수들의 소장품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리코스포츠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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