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8
연예

'펜트하우스' 유진, 조수민 살인 진범…이지아 "내가 조수민 친모"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12.21 23:26 / 기사수정 2020.12.21 23:2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조수민을 죽인 진범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조수민)가 죽은 날을 기억해낸 한편, 심수련(이지아)이 민설아의 친모인 걸 밝혔다.

갑자기 쓰러진 천서진(김소연) 부친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아버지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천서진은 아버지의 가방에서 CCTV 파일을 삭제하고 죽음을 방관했다. 천서진은 죽은 아버지를 처음 본 것처럼 행동하며 혼절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이사장에게 천서진 불륜을 말하고 심정지가 온 거다"라며 본인 때문에 이사장이 죽었다고 털어놨다. 털어놨을 때 오히려 천박하고 무례하다고 면박을 줬다는 이사장의 반응을 본 심수련은 "이상하다. 소문대로면 남의 시선과 명예를 무엇보다 중시하던 분이다. 천서진을 그만뒀을 리 없다"며 천서진을 의심했다.

심수련은 구호동(박은석)에게 이사장이 죽은 날 경비를 알아볼 것을 부탁했다. 구호동은 그날 당직 섰던 경비가 관두고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날 당직 경비는 천서진이 먼저 손을 써 이직을 시켰다.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에게 손에 있는 상처를 물었다. 천서진은 "실수로 넘어졌다"고 둘러댔다. 하윤철은 천서진을 의심하며 "그날 어디 있었냐"고 캐물었다. 천서진은 "레슨실에서 공연 연습 했다. 뭐가 궁금해서 묻는 거냐"고 추궁했다.


이에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집에서 짐 싸서 나가라고 통보했다. 하윤철은 "은별이가 아프다"라는 이유로 집에서 못 나간다고 다퉜다. 이 대화를 들은 하은별은 "배로나처럼 살기 싫다"며 부모를 설득하지만 천서진은 "너한테 아빠는 필요없는 사람이다"라고 다그쳤다.

천서진은 청아재단 차기 이사장이 됐다. 마두기는 천서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선생님들에게 하은별에게 교내상을 몰아주자고 했다. 주단태는 딸 주석경이 "하은별에게 지기 싫다"고 부탁해 마두기를 불러 돈을 주며 시험지를 부탁했다.

로건리는 주단태(엄기준)에게 10억 달러 카지노 사업 공동 투자를 제안했다. "검토할 시간을 달라"는 주단태에게 로건리는 거절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오성그룹과 사업을 이미 시작했다는 오윤희에게 주단태는 로건리를 다시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로건리는 주단태와 공동 투자를 하게 됐다. 주단태는 로건리를 소개시켜준 오윤희를 승진시키며 보답했다. 넘어져 손을 다친 오윤희는 실수로 주단태의 얼굴에 피를 묻혔다. 주단태는 과거 트라우마 생각에 쓰러지며 오윤희의 멱살을 잡았다.

주단태가 쓰러져 조 비서를 따라 주단태의 별장에 간 오윤희는 천서진을 만났다. 천서진은 오윤희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오윤희는 "뻔뻔하다. 첩이 첩 꼴 못 본다고"라며 천서진을 자극했다.

로건리는 복제한 지문으로 주단태 집의 비밀 공간에 들어갔다. 비밀 공간에서 심수련은 주단태가 의문의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로건리와 심수련이 비밀 공간에 있을 때 집에 들어온 주단태에게 심수련은 주혜인 아빠를 죽였냐고 물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학교를 자퇴한 배로나(김현수)는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가 학교 친구들을 마주쳤다. 배로나는 머리를 탈색하고 오윤희가 먹던 술을 가져가며 일탈을 했다. 오윤희는 "뭐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산 거냐. 내 딸 인생 다 망쳐버렸는데"라며 자책했다.

심수련의 부름에 헤라펠리스 47층에 간 오윤희는 민설아를 죽이려던 게 주단태인 걸 기억해냈다. 오윤희는 주단태를 보고 도망 가려다가 화분을 깨트렸다. 주단태가 화분이 깨지는 소리에 오윤희를 찾으러간 자리를 비우자 오윤희는 "너만 없으면 우리 로나가 합격할 수 있다"라며 민설아를 떨어트렸다.

모든 걸 기억해낸 오윤희는 괴로워했다. 그런 오윤희에게 심수련은 "할 말 있다. 나 사실 그동안 내 복수를 위해서 윤희 씨 이용했다. 나 민설아 엄마다"라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