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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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우승할 것… 다른 수준” 英 전설의 확신

기사입력 2020.12.20 17:33 / 기사수정 2020.12.20 17:3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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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버풀의 막강 화력에 잉글랜드 전설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리버풀은 9(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7-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를 챙긴 리버풀은 승점 31점을 기록, 2위 에버튼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리버풀이 다시 한번 EPL을 제패할 것이다. 다른 수준에 있다고 평했다.

시즌 초만 해도 리버풀의 EPL 우승은 쉽지 않아 보였다. 버질 반 다이크를 시작으로 조 고메즈의 부상으로 수비에 공백이 생겼고, 알리송 베커, 티아고 알칸타라 등 핵심 자원들까지 다쳐 스쿼드에서 빠졌다.

그래도 리버풀은 강했다. 지난 13라운드에서 1위였던 토트넘을 꺾어 리그 1위를 뺏었고, 팰리스를 완파하며 선두를 지킴과 동시에 득실 차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티브 맥마나만은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그들이 가진 부상 공백 문제를 알고 있다. 이따금 수비적으로 취약했지만, 환상적인 선수 5~6명을 잃었음에도 7골을 넣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어 지금 그들이 득점하고 자신감에 차 보이는 모습은 다른 팀에 매우 불길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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