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 레전드는 북런던 라이벌인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이 과했다고 말했다.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19일(한국시각) 영국 토크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받은 골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키언은 지난 2019년 12월 7일 프리미어리그 번리 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손흥민의 골은 과대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난 그가 푸스카스 상을 타서 놀랐다. 그 골은 좋은 골이지만 올해의 골이라고 평가하기엔 좀 그렇다. 그는 직선으로 쭉 달렸다. 다른 선수들을 막 이리저리 제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마틴, 손흥민은 박스 끝에서 끝까지 몰고 갔다"고 말하자 키언은 "맞다. 근데 그 골의 난이도를 보면 딱히 어렵게 넣은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의견이라고 강조했고 진행자가 키언이 아스널 출신이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또다른 멋진 골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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