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시우민이 배우 김민석과 우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에서는 엑소 시우민과 백현이 규현의 집에 방문했다.
규현은 "거의 2년 만에 본다"며 엑소 시우민, 백현과 만남을 기대했다. 최근 제대한 시우민은 규현에게 경례를 하며 인사했다. 규현은 "시우민이 어제 전역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규현, 시우민, 백현은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
이날 제작진은 코로나19 때문에 월드 투어를 못 가는 대신에 즐길 수 있는 풍류 게임을 준비했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 만큼 이동하고 해당되는 미션이나 게임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처음 '한글 369'가 나오자 백현은 "1, 2, 3을 하나, 둘, 셋으로 하는 게임이다"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백현은 "일"을 외치며 순식간에 게임에 패배했다.
다음 게임으로는 전화로 '너 왜 웃어?'를 듣는 게임이 진행됐다. 시우민은 동명의 배우 김민석에게 전화해서 다짜고짜 소리를 내며 웃었다. 김민석은 "왜 웃냐"고 물어 시우민의 미션을 성공시켰다.
김민석은 "군대에서 같이 지낸 사이다. 몸에 털이 몇 가닥 난 줄도 안다"고 말하며 시우민과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규현은 김민석에게 "그걸 셌냐"고 물었다. 김민석은 "방송이니까 웃기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 쉬는 시간에 전화를 받은 김민석에게 시우민은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민석도 시우민에게 "보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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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