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양세찬 두 달 정도 좋아했다" 솔직 고백 (갬성캠핑)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박나래가 양세찬을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양세찬, 한윤서, 윤균상이 출연해 '박나래 절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양세찬은 "박나래 자빠지는 거 많이 봤다"며 입을 열었다. 윤균상도 "저도 많이 봤다"고 공감했다. 이에 양세찬은 "나는 윤균상이 본 거보다 더 많이 봤다"며 아련한 과거를회상했다.

박나래는 "네가 그때 날 받아줬으면 어떻게 됐을까", 양세찬은 "만약 누나가 방문을 두드렸을 때 내가 문을 열었다면"이라며 잠시 썸 타던 시절로 돌아갔다. 박나래는 "그랬었다면 우리는 이렇게 '갬성캠핑'을 즐길 수 없었겠지"고 언급했다. 

이에 안영미는 '코미디빅리그' 첫 번째 MT 일화를 공개했다. 군대에 있던 양세찬은 말년 휴가로 MT에 참석했다. 서슴없이 남자 개그맨들과 장난치던 박나래에게 처음 본 양세찬은 양세형에게 "나래 누나도 여잔데 왜 그래"라고 말하며 박나래를 반하게 만들었다.

양세찬은 "민간인이 아니라 군인의 신분으로서 '지금 왜 그러십니까'라고 한 거다"라고 변명했다. 박나래는 "그래서 그날 양세찬에게 네 시간 동안 업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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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