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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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만렙] 시작이 좋은 황민현의 청춘…"매력적으로 잘 그린 배우"

기사입력 2020.12.27 12:00 / 기사수정 2020.12.27 13:23

이송희 기자


[사심만렙]은 핫한 드라마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안에서 빛을 발하는 신인 배우들의 활약상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드라마 덕후' 기자의 사심을 듬뿍 담았습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고은택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그려낸 배우"

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JTBC 드라마 '라이브온'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새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17일 막을 올린 '라이브온'은 서연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SNS 스타 백호랑(정다빈 분)이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려는 익명의 저격수를 찾고자 완벽주의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이 있는 방송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

특히 풋풋한 10대들의 로맨스가 담긴 학원물인 덕분에 시청자들의 광대를 절로 상승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민현이 있다. 첫 정극에 도전하게 된 황민현은 앞서 영화와 뮤지컬에서 활약한 바 있지만, 드라마 연기는 처음이었기에 제작발표회에서 "떨리고 긴장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황민현은 자신의 강점을 살려 '꼰대' 방송부장 고은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초반에는 시크하면서도 무뚝둑한 모습을 보여주던 황민현은 점점 정다빈과 가까워지면서, 직진 고백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레임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연기를 한다면 이런 역할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꿈꿔왔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던 황민현. 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본 제작진은 어떨까. 

'라이브온' 제작진은 엑스포츠뉴스에 "고은택 캐릭터는 자기만의 룰과 가이드라인이 정확한 인물인데 황민현은 고은택의 이런 성격을 매력적으로 잘 그려낸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특히 황민현과 정다빈의 호흡 역시 '더할 나위' 없다고. 제작진은 "극중 은택이와 호랑이가 상극 캐릭터에 로맨스로 이어지다보니 다양한 감정씬들이 촬영됐다. 그때마다 서로 대화하고 합을 맞추며 성실하게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고은택과 백호랑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호흡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얼핏 보면 오글거리는 것 같아도 황민현은 정다빈과 극강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4,5회에서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점점 더 극대화되면서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은택이의 고백 이후 호랑이도 조금씩 흔들려 하는 모습이 로맨틱한 설렘을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의 로맨스 전개 뿐만 아니라 아직 호랑이의 과거 트라우마 서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은택이가 호랑이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줄지에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 시작부터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그리는데 성공한 황민현. 앞으로 남은 '라이브온' 전개에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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