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17 18:10 / 기사수정 2020.12.17 15: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후보를 고사하며 그의 뜻깊은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를 향한 부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앞서 수상 거절로 화제가 됐던 백종원과는 다른 대중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병만 소속사 SM C&C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10년간 이끌어왔다. 이에 올해에도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해, 더 뜻 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준 이들에게 상이 돌아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후보는 고사했지만, 김병만은 방송인으로서 축제의 장을 즐기고 축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