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
)가 소셜미디어
(SNS)에 조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겨냥한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
(한국 시간
)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13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었다
. 승점
3점을 얻은 리버풀은 토트넘을 제치고
EP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7분 뒤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 토트넘을 눌러두고 공세를 퍼붓던 리버풀은 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
후반 막판 실점을 내준 무리뉴 감독은 분한 모양이었다
.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 그 내용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
무리뉴 감독은
“클롭 감독에게 최고의 팀이 졌다(Best team lost)고 말했다
. 그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이라고 말했다
.
이에 아놀드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최고의 팀이 이겼다(Best team won)
"는 말과 함께 피르미누의 결승골 세리머니 사진을 게시했다
. 무리뉴 감독의 말을 빌려 반대로 표현한 것이다
.
아놀드는 게시물뿐만 아니라 스토리에 자기 사진을 올리며
‘최고의 팀이 이겼다
’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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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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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