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쇼미더머니9' 결승전에 진출한 래퍼 릴보이가 심경을 고백했다.
릴보이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래도 나름 중요한 경연 앞두고 심란하네요. 선을 넘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많이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그 공감이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릴보이는 지난 7월 히트곡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발매 후 힙합씬에서 받았던 조롱으로 인해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함께 작업하던 프로듀서 지인이 자신을 조롱하는 음악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것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도 밝혔다.
릴보이는 이날 "예전 프로듀서 형이랑은 얼마 전에 통화했다"며 사과를 받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에 출전해 오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릴보이 입장 전문.
그래도 나름 중요한 경연 앞두고 심란하네요.
예전 프로듀서 형이랑은 얼마 전에 통화했습니다.
선을 넘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 같은 관심을 받는 것도 운이 맣이 따른 것 같습니다.
저에게 많이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그 공감이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am8191@xportsnews.com / 사진=릴보이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