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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선우정아·민수, 내년 日서 바이닐 앨범 발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2.16 08:2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가 내년 일본에서 바이닐 앨범을 동시에 발매한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는 16일 “내년 2월 일본에서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의 7인치 바이닐 앨범을 일본 현지에서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비사이드의 바이닐 레코드 전문 브랜드 B333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 이 세 장의 7인치 바이닐 앨범은 '비사이드 B333 Vol.4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女性SSW特集)'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다.

스텔라장은 일본서 발매되는 바이닐 앨범에 자신의 첫 EP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컬러스’(Colors)와 지난해 발표한 ‘욜로’(YOLO) 두 곡을 수록한다. 특히 ‘컬러스’(Colors)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스노우 등에서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끌어 글로벌 음원 차트 역주행을 만든 곡이다.

선우정아는 최신곡 ‘뒹굴뒹굴’(Idle Idle)과 ‘고양이’(CAT feat.IU) 두 곡을 수록한다. 특히 ‘고양이’는 일본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일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수는 자신의 대표곡 ‘민수는 혼란스럽다’(Minsu is confused)와 ‘커다란’(XXLove)을 일본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민수는 혼란스럽다’는 국내 애플 아이패드 광고 음원으로 채택됐던 곡이다.



'비사이드 B333 Vol.4 여성 싱어송라이터 특집(女性SSW特集)'을 통해 일본에서 7인치 바이닐 레코드를 발매하는 스텔라장, 선우정아, 민수는 본인들만의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인디씬의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스텔라장은 프랑스 유학 시절이었던 2014년 데뷔 후 현재까지 4장의 EP와 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다. 10년이 넘는 프랑스 유학 생활을 통해 완성된 독특한 노랫말과 색다른 감성의 곡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선우정아는 한국 대중음악 씬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가진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2006년 솔로 데뷔 이후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도 왕성하게 활동해 아이유, GD&TOP, 2NE1, 이하이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 2013년 정규 2집 앨범 'It's Okay, Dear'로 한국대중음악상 11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이다.

민수는 2016년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2018년 정식 데뷔했다. 솔로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동료 뮤지션 문선(MOONSUN)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oi’로도 활동 중이며, 윤지영과 콜라보레이션 한 ‘그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BEAKER’, ‘이니스프리’ 등 여러 브랜드에서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바이닐 레코드 브랜드 B333은 아도이(ADOY), 새소년, 웨터(WETTER), 검정치마, 설(SURL), 아월(OurR), 썸머소울(Summer Soul), 이루리(Luli Lee), 윤지영 등 국내 뮤지션들의 바이닐 앨범을 꾸준히 제작해 일본 현지서 발매 중이다. 특히 7인치 바이닐이라는 특별한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높여 일본 음악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11월 열린 일본 ‘레코드의 날’에 정식으로 참여해 한국 뮤지션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비사이드는 현지 프로모션과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뮤지션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 중이다. 이번 앨범은 일본의 대형 레코드 유통사인 HMV를 통해 ‘HMV Original Record’로 릴리즈 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B333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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