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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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3살 연하 남편과 혼후순결…"운동선수랑 결혼하지 마라" (애로부부)[종합]

기사입력 2020.12.15 11:50 / 기사수정 2020.12.15 11: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안선영이 결혼 생활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결혼 8년 차에 접어든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애로사항 많은 애로부부라고 밝히며 혼후순결주의자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재진은 "안선영이 혼후 순결로 살면 안 되는데. 남편 분 성함이 정관이다"라며 남편 서정관에 대해 언급했다.

2016년 출산 후 11kg 감량에 성공한 안선영은 "체지방만 11kg을 빼고 근육량을 6~7kg 정도 뺐다. 전체적인 체중에는 차이가 없는데 몸이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감량 후 "제가 그렇게 운동을 하니까 남편도 철인 3종 시작하고 자극을 받은 것 같다. 부부 사이도 약간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남편에 대해서 "늘 아프다. 자기 생명을 갉아서 운동을 한다. 명줄을 줄이는 운동을 한다. 지금도 재활의학과 주사 맞으러 다닌다. 집에 오면 나무 토막처럼 잔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막상 뭔가 힘을 써야 하는 저녁에 뻗으시는 거냐"고 물었다. 안선영은 "운동선수랑 결혼하지 마라"라고 말하며 대답을 대신했다.

3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는 안선영은 "처음 결혼했을 때는 '부산 이병헌'으로 불릴 정도로 주식으로 치면 완전 상한가에 잘못 들어간 거다. 저는 출산 후 오히려 더 노력을 했지만 남편은 지금 휴지 조각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선영은 "사기 결혼 당했다. 평생 근육질 딱딱한 몸일 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 옛날에 비해서 매력이 월등히 떨어지니까 10번 중 9번은 거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안선영은 "나도 너를 보면서 흥분하고 싶다. 사라진 복근을 좀 찾아오길 바라. 아직 기회는 있어"라고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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