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가 한층 진화된 밴드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원위는 지난 13일 V LIVE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ONEWE STUDIO WE : LIVE #5 [ONEWEVE, 두 별빛에 만개한 기억]'을 개최하고, 더욱 깊어진 감성을 노래했다.
이날 첫 정규앨범 'ONE'의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포문을 연 원위는 '내가 처음 만져본 강아지', '공과 사', 'Actor'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원위는 최근 발표한 첫 싱글 앨범 'MEMORY: illusion'의 타이틀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을 비롯해 수록곡 'TRAUMA', '기억 세탁소' 전곡 무대를 모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오마이걸의 'Dolphin', Jawsh 685와 Jason Derulo의 'Savage Love'를 원위만의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일명 별 시리즈인 '야행성'과 '소행성'으로 몽환적인 감성부터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미쳤다 미쳤어' 무대까지 폭넓은 소화력을 입증했다.
또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오프라인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원위는 강렬과 감성을 아우르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돈독한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합주와 무대매너로 150분을 꽉 채우며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을 마친 원위는 "힘든 날도 많은 한 해였지만 계속해 나아갈 수 있는 목표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테니 원위와 위브, 서로 지금처럼 함께 나아가는 멋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배로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위는 최근 드라마틱한 가사에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곡 '기억 속 한 권의 책'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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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