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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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28kg 쪄서 아이 안 생긴단 말 억울, 살 빼고 시험관 해도 안 생겨"(1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4 06:50 / 기사수정 2020.12.14 01:1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심진화가 2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심진화X김원효와 홍윤화X김민기 부부가 이은형X강재준의 새 집에 찾아 '캠핑 콘셉트'의 집들이를 즐겼다.

이날 강재준은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이 했었다. 솔직히 싸우기도 하니까.."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은형은 "난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난 '1호가 될 순 없어'를 보면서 많이 개과천선 한 것 같다. 나를 보면서 반성했다. 은형이한테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표정이 정색하고 있더라"고 말하며 이은형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김원효는 요즘 심진화와 싸우는 이유가 강아지 태풍이 때문이라고 전하며 "강아지를 키워보다 보니 엄마 아빠가 왜 아이 때문에 싸우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이은형과 함께 코너를 할 때 실제 결별했음을 전하며 "'재훈재훈' 코너를 할 때 한 번 헤어졌었다. 헤어진 상태로 코너를 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심진화는 2세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심진화는 "초반엔 꼭 아이가 있어야 된다는 주의였다. 그런데 결혼하고 28kg가 쪘는데 사람들이 하도 나한테 네가 살이 쪄서 아이가 안 생긴다고 해서 너무 열받아서 20kg 넘게 뺐다"고 고백했다. 

이어 "시험관도 하고 노력을 다 했는데 정상 몸무게일 때도 안 생기더라. 너무 억울했다. 그런 것도 스트레스였다. 이제 안 생기니까 이제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둘이 너무 오래 살다 보니 이것도 좋더라"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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