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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장동건-판빙빙-오다기리 죠, 한중일 톱스타들의 만난 영화 ‘마이웨이’ 언론시사회

기사입력 2020.12.13 07:00 / 기사수정 2021.01.11 13:51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1년 12월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한중일 합작영화 ‘마이웨이’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이 참석했다.

영화 ‘마이웨이’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작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강제규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이며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죠 등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5월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국내에 첫 인사를 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한중일 최고의 스타들을 보기 위해 많은 매체가 몰렸다. 장동건은 “오늘 영화 완성본을 처음 봤고 예전에 고생했던 기억들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났다. 영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는 많이 설레이기도 하지만,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하는 두려움도 있기 때문에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빙빙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굉장히 좋아했다. 강 감독이 시나리오를 가져와서 중국 여배우를 찾는다 얘기를 들었을 때 같이 영화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강 감독이 찾아오셔서 ‘처음 찾아온 것이고 꼭 같이해보자’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오다리기 죠는 “오늘 처음으로 완성된 영화를 봤다.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완성된 영화를 보니 보람있다. 맡은 캐릭터는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에 촬영할 때 힘든 점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감독님 방에서 극본을 검토해 나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마이웨이’는 총 관객수 214명을 동원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흥행에 참패했다.

장동건 '강제규 감독과 7년 만에 만남'



판빙빙 '핑크빛 대륙 여신'


오다기리 죠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


장동건-오다기리 죠-판빙빙 '한-일-중 최고의 스타가 한 자리에'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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